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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용훈 기자 = 볼보이 폭행 사건에 휘말린 첼시의 미드필더 에당 아자르(21)가 퇴장으로 인한 세 경기 출전 정지 외에 추가 징계는 받지 않게 됐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아자르가 세 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충분하다며, 추가로 징계를 내릴 계획이 없다고 발표했다.

아자르는 스완지 시티와의 리그컵 결승 2차전에서 볼보이를 폭행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당시 첼시가 종합전적 0-2로 뒤처진 상황에서 볼보이가 시간을 끌기 위해 공을 깔고 누워버리자, 다급해진 아자르는 강제로 공을 빼내려고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볼보이와 접촉이 생기며 주심으로부터 레드카드를 받고 말았다.

FA는 아자르의 추가 징계가 불가피하다고 밝히기도 했지만, 아자르를 향한 동정 여론이 힘을 얻자 태도를 바꿨다. 해리 레드냅 퀸즈 파크 레인저스 감독은 "컵대회 결승 진출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선수가 그 순간 얼마나 짜증이 났을지 이해한다"고 밝혔고, 여러 선수들 또한 아자르의 심정에 공감하며 볼보이의 행동을 비판하고 나섰다.

또한, 볼보이가 경기 전부터 트위터를 통해 자신을 '시간 끌기의 프로'라고 소개하며 고의적으로 시간을 지연하는 행위를 하겠다고 예고한 점도 아자르에게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FA는 성명을 통해 "징계 위원회는 아자르가 세 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걸로 충분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앞으로 볼보이들이 올바르게 행동하도록 모든 구단에 책임을 지우겠다"며 이번과 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조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자르는 오는 3일 자정(한국시각)에 열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징계를 마치고, 10일 자정에 열릴 위건과의 경기에서부터 다시 모습을 드러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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