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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재현 에디터 = 해리 레드냅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 감독은 토트넘 시절 마리오 발로텔리를 영입하지 않은 게 천만다행이라고 밝혔다.

발로텔리는 인테르에 있을 당시부터 세계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손꼽혔다. 그러나 그는 끊임없는 기행으로 ‘악동’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최고의 명장이라 불리는 주제 무리뉴 감독마저도 발로텔리를 제대로 다루지 못했다.

이후 발로텔리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로 이적했고, 그는 맨시티에서도 악동 기질을 버리지 못했다. 발로텔리는 로베르토 만치니 맨시티 감독과 불화를 빚기도 했고, 올 시즌에는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계륵과 같은 존재가 되고 있다.

레드냅 감독은 ‘더 선’을 통해 “발로텔리가 맨시티로 이적하기 전에 그의 영입을 추진한 적이 있었다. 나는 발로텔리의 에이전트와 이야기를 나눴고 임대 영입을 추진했지만, 인테르는 토트넘의 제의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이후에 나는 ‘무리뉴 감독도 다루지 못한 발로텔리를 내가 어떻게 다룰까?’라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나는 발로텔리를 제대로 지도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발로텔리를 영입하지 않은 게 다행이라고 전했다.

한편, 발로텔리는 AC 밀란으로의 이적에 연결되고 있다. 잉글랜드 현지 언론은 맨시티가 발로텔리를 밀란에 보내고 1,700만 파운드(약 290억 원)의 이적료와 케빈 프린스 보아텡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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