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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용훈 기자 = 아스널의 전설적인 수비수였던 토니 아담스가 구단의 운영 방식을 비판하며 선수단의 주급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담스는 과거 아스널에서 '철의 포백' 중 한 명으로 활약하며 4번의 잉글랜드 1부리그 우승과 3번의 FA컵 우승을 이뤄낸 팀의 레전드다. 2011년 12월에 아스널의 홈구장인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 아담스의 동상이 세워졌을 정도다.

유소년 시절부터 선수 생활을 마감할 때까지 아스널에만 충성해온 아담스는 은퇴 이후에도 아스널을 향한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러나 아스널은 점차 우승권에서 멀어져 7년째 무관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에는 리그 4위권 진입마저도 위태로운 상황에 놓였다.

이를 지켜본 아담스는 잉글랜드 언론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에서 "아스널은 우승권과 거리가 한참 멀다. 로빈 판 페르시에게 진작 5년 계약을 제시하고 그를 중심으로 팀을 만들었어야 한다. 그러나 아스널이 계속해서 최고의 선수를 팔아버리자 판 페르시도 구단의 야망에 의문을 품게 됐다"며 아스널의 현 상황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아담스는 이어 "선수단 연봉이 1억 4천만 파운드가 넘는데, 이는 절대로 작은 규모가 아니다. 아스널은 여러 선수에게 주급 5만 파운드를 줄 게 아니라, 스타 선수 4~5명에게 더 많은 주급을 줘야 한다. 어떤 선수도 팀보다 중요하지 않다는 아스널의 철학에는 공감하지만, 리그 우승을 노리려면 최고의 선수를 지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아담스는 "아스널이 챔피언스 리그에 나가지 못하게 되면 2,500만 파운드를 잃는다. 그 돈을 판 페르시에게 줬으면 되는 것 아닌가. 아르센 벵거 감독이나 이반 가지디스 단장 모두 많은 돈을 벌고 있으면서 선수를 내보내니 팬들도 화가 나는 것이다. 그 돈을 선수들에게 주라"고 일갈했다.

프리미어 리그 23라운드 현재 아스널은 4위 토트넘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승점 7점 차로 뒤처져 6위를 기록 중이다. 벵거 감독마저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실패할까 두렵다고 인정한 가운데, 아스널이 위기를 극복하고 '빅4'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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