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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재현 인턴 기자 = 토니 페르난데스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 구단주는 팀이 리버풀을 상대로 변명할 여지가 없는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QPR은 31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과의 프리미어 리그 20라운드 경기에서 전반에만 3골을 허용하며 0-3으로 패했다. QPR은 첫 승을 거둔 뒤 리그 3연패를 당하며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이날 경기에서 해리 레드냅 감독은 전반에 세 골을 내주자 대패를 당하지 않기 위해 후반에 공격수 지브릴 시세를 빼고 수비형 미드필더인 숀 데리를 투입하며 경기를 일찌감치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할 말을 잃었다. 통탄할만한 경기력이었다."라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서 그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여러 선수를 영입했을 때 모든 이들이 기뻐했다. 그러나 상황이 이렇게 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QPR은 리그 17위인 아스톤 빌라에 승점 8점 차로 뒤처져 있다. 이제 QPR은 3일 새벽 4시 45분 첼시를 상대로 새해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과연 QPR이 2013년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강등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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