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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준 인턴 기자 = 첼시의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은 팀이 아직 프리미어리그 우승의 꿈을 포기해선 안된다고 전했다.

첼시는 승점 29점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이은 프리미어리그 3위에 올라있다. 시즌 초반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승승장구했던 첼시지만, 지난 맨유와의 맞대결을 기점으로 극도의 부진을 겪으며 우승 경쟁에서 다소 밀려난 상황이다.

첼시는 그동안 팀을 이끌던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을 경질한 후 베니테스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으나, 그 역시 첼시의 부진을 곧바로 끊어내진 못했다. 하지만 첼시는 지난 노르셸란드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부터 몬테레이와의 클럽 월드컵 경기까지 3연승을 질주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모습이다.

클럽 월드컵 결승전을 준비하고 있는 베니테스는 첼시가 여전히 리그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첼시는 현재 선두 맨유에 승점 10점, 맨시티에 4점 뒤져있다. 그는 "나는 스페인, 이탈리아, 중국 등에서 엄청난 돈을 받으며 감독 생활을 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나는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팀에서 일할 수 있길 기다렸다"며 자신은 첼시가 충분히 우승에 도전할 수 있기에 감독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사람들은 사실상 우승경쟁은 맨체스터 클럽 간의 싸움이 아니겠느냐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가 계속 승리를 이어간다면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본다. 지난 몬테레이전에서 우리는 공수 모두에서 아주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과거 나는 리버풀과 발렌시아 등에서 극적인 승리 행진을 이어간 경험이 있고 첼시에서도 충분히 그러한 일을 해낼 수 있다"며 첼시가 충분히 우승 경쟁에 다시금 합류할 수 있다는 뜻을 전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경쟁을 펼치는 맨시티와 맨유가 각각 15일과 16일(한국 시각) 리그 경기를 치르는 반면, 첼시는 16일, 코린티안스와 클럽 월드컵 왕좌를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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