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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영범 기자 =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WBA) 수비수 리암 리지웰가 대변을 본 뒤 20파운드(약 3만5천 원) 지폐로 뒷처리를 하는 듯한 사진이 유포돼서 비난을 받고 있다.

유럽 축구 시장에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서 축구 선수들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솟고 있다. 특히 잉글랜드는 금융 위기의 여파로 경제 불황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저소득층 노동자들의 스포츠였던 축구가 오히려 귀족들의 전유물로 전락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리지웰의 장난스러운 사진이 잉글랜드 일간지 '더 선'을 통해 유포되면서 WBA 팬들이 분노로 들끓고 있다. WBA가 속한 웨스트 미드랜스 카운티는 잉글랜드 중에서도 가장 가난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리지웰의 주급은 웨스트 미드랜스 주민의 평균 연봉에 달한다고 한다.

'더 선'에 이 사진을 제보한 익명의 WBA팬은 "지역 주민은 이 멍청이(idiot)가 벌어들이는 돈의 발끝에도 못 미치는 수익을 얻고 살지만, 그는 이런식으로 돈을 가볍게 쓰고 있다. 토가 나올 지경이다. 우리는 그동안 축구 선수들이 오만한 졸부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사진이 이를 증명한다."라고 쓴소리를 내뱉었다.

이후 리지웰은 공식 성명을 통해 "그 사진은 8개월 전 내가 내기에서 이긴 친구를 놀리기 위해 재미로 찍은 사진이었다. 그 친구만 이 사진을 봤어야 하는데 이제는 만천하에 공개되고 말았다.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이해하고 있으며, 기분이 상한 모든 사람들에게 미안하다."라고 발표했다.

한편, WBA의 대변인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리지웰의 개인적인 사진이 공개되고 말았다. 이번 사건은 우리 클럽의 이미지까지 훼손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일을 잘 처리하도록 하겠다. 리지웰은 11개월 전 우리 클럽에 합류했고 그 이후로 항상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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