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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홈에서 스완지에 당한 완패를 깨끗하게 받아들였다.

아스널은 2일 새벽(한국시각) 열린 스완지와의 2012-13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15라운드 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아스널은 스완지전이 홈 경기였음에도 시종일관 졸전을 면치 못하며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상대에 두 골차로 패했다.

특히 아스널은 이날 슈팅수에서도 10-14로 스완지에 밀렸다. 양 팀은 경기 종료 2분 전까지 0-0으로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으나 스완지 공격수 미추가 88분 천금 같은 결승골을 뽑아냈다. 이후 미추는 후반 추가시간에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아스널을 무너뜨렸다.

벵거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길 자격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반면 스완지는 이길만한 팀이다. 경기 종료를 3분여 남겨두고 점수가 0-0이면 져서는 안 된다. 우리는 오늘 날카롭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벵거 감독은 스완지에 패하자 야유를 보낸 홈 팬들에 대해 "팬들이 기쁘지 않은 건 당연하다"며, "오늘 같은 경기로는 절대 팬들을 기쁘게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아스널은 이날 스완지에 패하며 프리미어 리그 10위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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