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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재현 인턴 기자 =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웨스트 햄)에 임대 중인 미드필더 요시 베나윤은 반유대주의 응원가를 부른 팬들에 대한 실망감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라치오와의 유로파 리그 경기를 앞두고, 원정 응원을 나섰던 일부 팬들이 라치오 훌리건들에게 공격을 당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이런 상황에서 웨스트 햄 팬들은 26일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우리가 매주 칼로 찔러줄게", "비바-라치오", "아돌프 히틀러가 너희를 잡으러 온다."라는 노래를 불러 토트넘 팬들을 악의적으로 조롱했다.

이에 이스라엘 출신인 베나윤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05/06 시즌에 처음으로 웨스트 햄에 입단했을 때부터 팬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고, 이번 시즌에 웨스트 햄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나는 이런 응원가가 흘러나왔다는 사실에 매우 실망했다.”라며 실망감을 표시했다.

한편, 경기 이후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은 웨스트 햄의 응원가에 불쾌감을 표시했고,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토트넘의 의뢰를 받고 사건의 진상 조사에 들어갔다. 또한 웨스트 햄 대변인도 "이번 사건을 검토한 이후 취할 수 있는 모든 행동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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