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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영범 기자 =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토트넘 감독은 UEFA가 인종 차별적인 노래를 부른 라치오 팬들을 징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23일 새벽(한국 시각) 로마에서 열린 라치오와의 유로파 리그 조별 라운드 5차전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토트넘은 파나시나이코스와의 홈 경기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32강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경기가 열리기 하루 전 10명의 토트넘 서포터가 로마 시내의 한 술집에서 라치오 훌리건들의 공격을 받았고 그 중 한 팬은 칼에 찔려 목숨이 위중한 상태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날 경기는 경찰의 삼엄한 경비 속에서 열렸다.

그러나 경기 도중 라치오 팬들은 '팔레스타인을 해방하라'는 걸개와 함께 "유대계 토트넘"이라는 구호가 포함된 유대인을 비하하는 노래를 불러 또다시 논란을 일으켰다. 토트넘은 유대인 팬들이 많은 클럽으로 유명하며, 구단주인 다니엘 레비 또한 유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치오 팬들은 지난 토트넘 원정 경기에서도 원숭이 소리를 내며 응원을 펼치는 등 인종차별적인 행동으로 3만 2천 파운드의 벌금을 물은 바 있다. 이에 빌라스-보아스는 UEFA가 또다시 조사에 나서 라치오에 징계를 내려야 한다고 분개했다.

빌라스-보아스는 경기가 끝나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에도 조사가 필요하다. 지난 경기에도 비슷한 상황이 나왔었고 당시에도 UEFA가 발 빠르게 행동에 나섰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라치오는 공식 성명을 통해 토트넘 서포터들을 공격했던 괴한들은 헬맷을 쓰고 있어 신원 파악이 불가능하기에 라치오 팬들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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