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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준 인턴 기자 = 토트넘의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은 아스널전 대패에 큰 충격을 받진 않았으며, 다만 수비력은 보완해야 한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17일(한국 시각) 열린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2-5로 대패했다. 에마뉘엘 아데바요르의 이른 선제골로 앞서나간 토트넘은 아데바요르의 이른 퇴장으로 경기 주도권을 내준 뒤 무려 다섯 골을 허용하며 경기를 내줬다.

하지만 토트넘의 보아스 감독은 크게 낙담하지 않는 모습이다. 그는 이날 경기를 통해 팀의 긍정적인 모습을 보았으며, 토트넘이 이 패배로부터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보아스 감독은 "만일 우리가 아주 형편없었다거나,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었다면, 이 패배는 큰 충격을 안겨줬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 정도로 안 좋은 모습을 보이진 않았다"며 큰 점수 차로 패하긴 했지만 팀의 경기력이 반영된 결과라 생각하진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는 위력적인 공격을 선보였지만, 너무 많은 골을 허용했다"며 말문을 연 뒤 "우리는 10명의 선수로, 전반에 3골을 허용했고, 후반전엔 2골을 내줬다. 이 부분은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다"며 한 명이 적은 채로 많은 시간을 소화하긴 했으나, 수비력에 문제가 있던 것은 분명하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경기력의 좋고 나쁨을 떠나,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리그 세 경기 연속 패배를 거두게 됐다. 위건을 제외하곤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과 같은 리그 내 강호와의 맞대결이긴 했으나, 분명 최근 흐름이 좋지 않은 게 사실이다. 토트넘이 계속된 위기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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