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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한만성 기자 = 에버튼의 간판 미드필더 마루앙 펠라이니가 올 시즌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면 팀을 떠나겠다는 폭탄 발언을 해 화제다.

사실 에버튼과 펠라이니의 결별설이 제기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에버튼은 팀 전력은 물론 넉넉지 못한 재정적을 고려할 때 펠라이니와 같이 프리미어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를 오랜 기간 잔류시킬 수 없다는 의견이 축구계에 팽배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펠라이니 역시 그동안 수차례 이적을 고려할 수도 있음을 인정했다.

펠라이니는 최근 'BBC'를 통해 "에버튼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 에버튼으로 와서 첼시를 상대로 FA컵 결승전을 치렀으나 패했다. 지난 시즌에는 FA컵 4강에서 졌다. 나는 올 시즌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펠라이니는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뛰어보고 싶다"며, "가능하다면 에버튼에서 챔피언스 리그에 출전하고 싶지만, 안 된다면 다른 팀에서라도 해보고 싶다. 가장 중요한 건 (팀에 관계없이) 챔피언스 리그 무대에 서는 것"이라며 이적 가능성을 제기했다.

에버튼은 지난 2008년 1,50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벨기에 명문 스탕다르 리에주로부터 펠라이니를 영입했다. 이후 그는 지난 4년간 에버튼의 주축 미드필더로 맹활약을 펼쳤으며 올 시즌에는 아홉 경기에서 다섯 골을 터뜨리는 순도 높은 득점력까지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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