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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용훈 기자 = 이청용의 소속팀 볼튼 원더러스가 오언 코일 감독의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볼튼이 프리미어 리그 승격을 위해 칼을 빼들고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볼튼은 구단의 공식 사이트를 통해 코일 감독을 경질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필 가트사이드 구단주는 "코일 감독은 볼튼 감독직에 열과 성을 다했고, 어려운 시기에도 훌륭한 용기로 팀을 이끌었다"고 코일의 노력에 고마움을 표시한 뒤 "변화에 적합한 시기다. 시즌 초에 세운 목표를 이루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일 감독은 "늘 볼튼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했고, 열정적으로 일해왔다. 선수로서 환상적인 시간을 보냈던 볼튼에서 감독을 맡은 것은 특권이었다. 나를 지지해준 팬들과 구단주 및 관계자들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코일은 이청용과 고락을 함께하며 믿음을 줬던 감독이기에, 그의 경질이 이청용의 거취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청용은 지난 시즌 심각한 부상으로 막바지에야 경기에 나설 수 있었지만, 팀의 챔피언십 강등을 막지는 못했다.

현재 볼튼은 챔피언십에서도 하위권인 18위를 기록하고 있다. 웨스트 햄을 지휘하고 있는 샘 앨러다이스 등이 새로운 감독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과연 볼튼이 부진에서 벗어나 프리미어 리그 승격의 희망을 되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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