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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준 인턴 기자 = 뉴캐슬 유나이티드(이하 뉴캐슬)의 미드필더 아템 벤 아르파는 자신이 2년전 입은 부상을 통해 한층 성숙해졌다고 말했다.

2010년 10월, 뉴캐슬과 맨체스터 시티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당시 뉴캐슬로 임대 이적해 빠르게 적응하고 있던 벤 아르파는 상대 미드필더 니겔 데 용에게 끔찍한 반칙을 당했고 이로 인해 다리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했다.

벤 아르파는 2011년 6월까지 수술 및 재활 과정을 거치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럼에도 뉴캐슬은 그를 완전 이적시키며 화제를 불러 모으기도 했다. 끔찍한 부상으로부터 돌아온 그는 지난 시즌 뉴캐슬이 리그 5위에 오르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우며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다리 골절 후 2년이 지난 지금 벤 아르파는 부상 후 겪은 심경의 변화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그는 '텔레그라프'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내 선수 생활이 끝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다리가 두 동강이 났다. 그런 생각이 드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며 당시 자신이 느꼈던 절망감을 털어놓았다.

이어서 그는 "솔직히, 처음엔 화가 많이 났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마음이 누그러졌다. 재활 기간을 겪으며 전보다 성숙해질 수 있었다. 나는 내 선수 경력이 언제든 끝나버릴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지금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낭비하지 않으며 더욱 훈련에 매진해고 있다"며 부상을 통해 자신에게 찾아온 변화를 이야기했다.

부상을 겪으며 자신이 축구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더욱 감사하게 됐다는 벤 아르파는 복귀 후 더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으며, 그 활약을 통해 EURO 2012에도 출전할 수 있었다. 그는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팀의 주축 선수로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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