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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용훈 기자 =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이 클루지 원정에서 팀에 역전승을 선사한 웨인 루니와 로빈 판 페르시에게 찬사를 보냈다.

맨유는 클루지와의 챔피언스 리그 맞대결에서 전반 14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루니와 판 페르시가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후반 들어 두 골을 터트려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루니가 처진 공격수 위치에서 판 페르시의 골을 돕는 역할에 주력했고, 판 페르시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다운 실력을 과시하며 최고의 골 결정력으로 맨유에 승리를 안겼다.

이를 지켜본 퍼거슨 감독은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두 번째 골은 환상적이었다. 루니가 훌륭한 패스를 했다. 패스가 너무 길지 않나 싶었는데, 판 페르시가 빠르게 달려가 능숙하게 공을 살려낸 장면은 환상적이었다"고 밝혔다.

퍼거슨은 이어 "루니와 판 페르시가 최고의 실력을 발휘하면 승부를 바꿀 수 있다. 현재 맨유의 장점은 공격진이다. 루니, 카가와 신지, 판 페르시, 대니 웰벡,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까지 많은 대안이 있다"며 화끈한 골 폭죽이 이어지길 기대했다.

맨유는 오는 8일 자정(한국시각)에 뉴캐슬을 상대로 프리미어 리그 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챔피언스 리그에 이어 프리미어 리그에서도 루니와 판 페르시 콤비가 위력을 발휘할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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