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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준 인턴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팀의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가 소속팀에 전념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존 테리가 잉글랜드 대표팀 은퇴를 선언함에 따라 맨유의 퍼디낸드가 다시금 대표팀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퍼디낸드는 2011년 A매치 한 경기를 치른 이래 단 한 번도 국가대표팀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퍼디낸드는 최근 들어 다리 부위에 잦은 부상을 일으키며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부상 문제뿐만 아니라, 지난 시즌 그의 동생 안톤 퍼디낸드와 테리 간의 발생한 갈등 역시 그의 대표팀 승선에 어려움을 더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잉글랜드의 로이 호지슨 감독은 EURO 2012를 앞두고 퍼디낸드를 대표팀에 발탁하지 않은 이유로 '축구적인 이유다'라고 해명한 바 있으나, 퍼디낸드와 테리 간의 불편한 관계가 큰 영향을 줬다고 여겨졌다.

퍼디낸드는 이러한 사건이 있던 와중에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승선에 대한 욕심을 드러낸 바 있었다. 테리가 없는 지금, 호지슨 감독은 별다른 부담 없이 퍼디낸드 호출을 고려해볼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맨유의 퍼거슨 감독은 다른 견해를 밝혔다.

퍼거슨 감독은 "리오는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로 경기에 나설 수 있다. 하지만 그가 꼭 그래야 하는지는 의문이다"며 퍼디낸드의 대표팀 복귀 가능성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서 그는 "퍼디낸드가 소속팀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그가 자신을 돌아보길 바란다. 그가 돌아갈 만한 이유가 없다고 본다"며 퍼디낸드가 대표팀 은퇴를 고려하길 바라는 뜻을 밝혔다.

퍼거슨 감독은 이전에도 소속팀 선수들의 대표팀 차출 문제에 민감한 모습을 보여왔다. 이러한 영향 탓인지, 맨유 선수들은 비교적 일찍 대표팀 은퇴를 고려하는 편이다. 대표적으로 폴 스콜스는 29세의 나이로 잉글랜드 대표팀 은퇴를 결정한 바 있다. 퍼디낸드 역시 이들과 마찬가지로 대표팀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고 팀의 수비력 안정에 힘쓰게 될지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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