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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용훈 기자 =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첼시의 주장 존 테리에게 네 경기 출전 정지와 함께 벌금 22만 파운드(약 4억 원)의 징계를 내렸다.

첼시의 수비수 테리(31)가 지난 시즌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와의 맞대결에서 안톤 퍼디낸드를 향해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네 경기 출전 정지의 징계를 받았다.

올여름 재판에서 연방 법원은 증거 불충분으로 테리에게 무죄를 선고했지만, FA는 청문회 끝에 법원의 판결까지 뒤집고 테리가 인종차별을 했을 충분한 가능성이 인정된다며 징계를 내리기로 했다.

이는 테리가 당시 대표팀 주장 신분이었음에도 인종차별이라는 최악의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한 징계로 해석된다. FA는 재판이 열리기도 전에 테리의 주장 직을 박탈했고, 이에 반발한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의 지휘봉을 놓는 사태로까지 번졌다.

이후 로이 호지슨 감독이 새로이 잉글랜드 대표팀을 맡아 EURO 2012 본선에 임했고, 그는 논란 속에서도 테리를 발탁해 주전 수비수로 활용했다. 잉글랜드는 목표로 했던 8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8강에서는 이탈리아와의 승부차기 끝에 패해 탈락한 바 있다.

테리는 이번 징계에 대해 14일 안에 항소할 수 있다. 그는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음에도 FA가 자신에 대한 징계 절차를 진행하자 이번 판결에 앞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한편, 테리의 소속사는 성명을 발표하고 "테리는 FA가 법원의 판결과 다른 결론을 내린 것에 실망했다. 서면으로 징계의 이유를 자세하게 검토한 뒤 항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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