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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준 인턴기자 = 아스널의 미드필더 아부 디아비는 자신도 지난 시즌 판 페르시처럼 부상을 털어내고 좋은 활약을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아스널의 미드필더 디아비는 올 시즌 오랜 부상에서 돌아와 2012-13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올 시즌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총 네 경기를 소화했으며, 프랑스 국가대표팀에도 차출되어 그의 A매치 데뷔골을 넣기도 했다.

디아비는 지난 몇 시즌 간 발목 부상에 시달리며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시간이 더 많았다. 2008-09시즌부터 팀의 주축 멤버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했던 디아비는 2010-11시즌 스무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는 데 그쳤으며, 지난 시즌엔 겨우 다섯 경기에 출전했다. 디아비는 그동안 네 차례의 발목 수술을 받았다.

올 시즌 비교적 온전한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디아비는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판 페르시가 그의 회복에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선데이 미러'를 통해 "우리는 부상 문제에 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으며 그는 나에게 몇 가지 조언을 하기도 했다. 그 중 하나는 부상이 완치되었다고 확신할 때까지 계속해서 치료에 전념하라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판 페르시는 부상으 털어내고 결국 세계 최고의 선수 반열에 올랐다. 나는 이를 보며 큰 영감을 얻었다"며 자신도 판 페르시처럼 부상 회복 후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시즌 초반 보여주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지난 시즌 판 페르시처럼 디아비가 꾸준히 좋은 활약을 해낼 수 있다는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다. 다만 아직도 경미한 부상을 안고 있는 만큼, 아스널은 디아비의 출장 시간에 더욱 민감하게 대응하는 모습이다. 과연 디아비가 올 시즌 정기적으로 경기에 나서며 좋은 활약을 선보일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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