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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준 인턴기자 = 리버풀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팀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가 지난 과거를 잊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수비수 파트리스 에브라와 악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요즘처럼 축구계에서 '악수'가 화제가 된 적이 있었을까. 지난주 첼시와 QPR과의 경기에서 첼시의 존 테리, 애슐리 콜과 QPR의 안톤 퍼디낸드가 과연 악수를 할지에 관해 많은 이들이 주목한 바 있었다. 그리고 다가올 리버풀과 맨유의 경기에선 리버풀의 수아레스와 맨유의 에브라의 악수 여부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수아레스와 에브라의 악수에 관심이 모이는 것은 이 역시 테리와 QPR 선수단 사이의 갈등과 마찬가지로 '인종 차별'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1-12시즌 수아레스는 에브라에 인종 차별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고, FA의 심의 결과 혐의를 인정받아 여덟 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리버풀의 로저스 감독은 수아레스가 에브라와 악수를 하겠느냐는 질문에 "당연하다. 솔직히 말해서, 수아레스와 이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본 적은 없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지난 시즌의 일일 뿐이다"고 답했다.

이어서 그는 "수아레스는 훌륭한 사람이고, 또 진정한 남자다. 더불어 그는 강인한 성품을 지녔다. 그래서 나는 이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며 수아레스를 지지했다.

현재, 영국 축구계는 지난 1989년 힐스보로 참사와 관련해 당시 경찰의 사건 은폐 의혹이 밝혀지며, 추모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양 구단 측은, 이런 상황에서 수아레스와 에브라, 두 선수 간의 마찰이 더이상 이어지지 않길 바라고 있다. 대대적인 추모 분위기 속에서, 구단의 바람대로 이 두 선수가 이번 맞대결에서 손을 맞잡고 페어플레이를 다짐하게 될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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