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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영범 기자 =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토트넘 감독은 팀이 시즌 초반의 부진에서 벗어나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토트넘은 21일 새벽(한국 시각)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라치오와의 유로파 리그 조별 라운드 1차전에서 압도적으로 경기를 지배하고도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토트넘은 세 차례 골망을 흔들었지만, 심판이 모두 골을 인정하지 않는 등 전체적으로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그러나 빌라스-보아스는 경기 내용에 굉장한 만족감을 드러냈고 토트넘이 마침내 정상 궤도에 올라갔다고 강조했다.

빌라스-보아스는 'I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선수들이 보여준 활약에 매우 기쁘다. 우리는 결국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선수들을 탓할 수는 없다. 그들은 그야말로 환상적이었다."라고 말한 뒤 "우리는 세 골을 넣었지만, 하나도 인정받지 못했다."라며 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표출했다.

토트넘은 시즌 초반 프리미어 리그 3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지만, 지난 주말 레딩과의 원정 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이후 라치오전까지 선전하자 빌라스-보아스는 "점차 팬들의 기대치에 부응하는 모습이다. 세리에A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는 팀을 상대로 그들을 완전히 압도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올여름 영입한 위고 로리와 클린트 뎀프시가 각가 풀타임 데뷔전을 치렀다. 이 외에도 토트넘은 어린 선수들도 여럿 출전시키며 리그 일정에 대비했다.

빌라스-보아스는 "토트넘은 항상 어린 선수들을 지원하고 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오늘 경기에서도 안드로스 타운젠드가 몇 분 간 뛰었고, 콜커도 중앙 수비수로서 맹활약을 펼쳤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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