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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준 인턴기자 =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감독 로베르토 만치니는 부상 중인 세르히오 아게로를 A매치 기간에 차출하게 만든 FIFA 규정을 비판했다.

맨시티의 아게로는 사우스햄튼과의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14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되었다. 그는 상대 수비수와 충돌한 뒤 무릎 부위에 문제를 보였고, 진단 결과 대략 3~4주가량의 회복 기간을 가져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게로의 부상 회복은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지만, 만치니 감독은 이와 관련해 크게 화가 난 상태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가 지난 A매치 기간 중 아게로의 차출을 요구해 그가 불편한 몸을 이끌고 장거리 비행을 다녀와야 했기 때문이다. 만치니 감독은 아게로의 차출을 반대했지만, 해당 국가대표 선수에 대해 대표팀 주치의가 부상을 검진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FIFA 규정이 그를 가로막았다.

아르헨티나로 돌아간 아게로는 단 1분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팀에 돌아왔다. 만치니 감독은 이에 크게 분노하며 "참으로 멍청한 규정이다. 이미 2주 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던 선수였는데, 팀에 머무르며 휴식을 취하는 게 훨씬 더 나은 일이었을 것"이라며 해당 FIFA 규정을 비판했다.

이어서 그는 "아게로의 무릎 상태는 많이 좋아졌고 통증은 거의 사라졌다고 한다. 하지만 그가 100퍼센트의 몸상태는 아니다. 아마 스토크 시티 전에서 벤치 멤버로는 나설수 있을텐데, 하지만 원래 이 경기에서 그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게 목표였다. 다음 주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우리는 그가 필요하다"며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의 이번 결정으로 인해 그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고 밝혔다.

맨시티 입장에선 테베스, 제코 등이 최근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지만, 과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절 레알 마드리드와 상대해 본 아게로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는 건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만치니 감독은 무리한 일정을 소화하고 돌아온 아게로에게 스토크 시티전 휴식을 부여할지 여부를 두고 크게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아게로의 레알 마드리드 전 출전 여부도 아직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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