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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준 인턴기자 = 에버튼의 수비수 필 자기엘카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이하 뉴캐슬) 감독 앨런 파듀에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에버튼은 오는 18일 새벽(이하 한국 시각) 그들의 홈구장 구디슨 파크에서 뉴캐슬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에버튼은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승 1패를 거두며 리그 7위에 올라있으며, 뉴캐슬은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에버튼에 근소하게 뒤처져 있다.

에버튼의 수비수 자기엘카는 다가올 리그 경기를 앞두고 뉴캐슬 감독 파듀에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양 팀은 2011-12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었고 경기 직전 파듀 감독은 "우리는 서로 다른 리그에서 뛰고 있다"며 에버튼을 도발한 바 있다. 지난 시즌 뉴캐슬은 5위로 시즌을 마쳤으며 에버튼 이에 승점 9점이 뒤진 리그 7위에 올랐다.

자기엘카는 '리버풀 에코'를 통해 "우리 선수들이 조금은 날카로워져 있다고는 말하지 않겠다. 하지만 지난 번 그의 발언에는 예의가 없었다"며 상대 팀 감독을 비판했다.

이어서 그는 "지난 시즌 뉴캐슬이 아주 좋은 성과를 거둔 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들이 리그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둔 첫 번째 팀은 아니다. 꾸준함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에버튼이 지난 몇 시즌 간 보여준 모습을 봤다면 어느 누구도 우리에게 그런 불쾌한 말을 꺼낼 수 없다"며 에버튼이 결코 다른 누군가에게 무시당할 만한 팀이 아니라고 역설했다.

지난 시즌 파듀 감독의 도발에도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는 에버튼이 3-1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자기엘카를 비롯한 에버튼 선수들이 다시금 자신들에 불쾌한 발언을 했던 뉴캐슬 감독에 망신을 안겨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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