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홈에서 우크라이나와 1-1 무승부

[골닷컴] 이재현 인턴 기자 = 잉글랜드가 홈에서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1대1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3점을 추가하는 데 실패했다.
잉글랜드는 12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에서 우크라이나의 예브헨 코노플리안카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42분 프랭크 램파드가 페널티 킥 동점 골을 넣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1대1로 비겼다.

우크라이나와 잉글랜드는 EURO 2012에서 같은 조에 속했다. 당시에 잉글랜드는 웨인 루니의 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고, 우크라이나는 잉글랜드에 패하며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날 경기는 EURO 2012의 리턴 매치로 주목을 받았다. 우크라이나는 공격수 마르코 데비치와 아르템 밀레프스키를 제외한 나머지 9명의 선수가 그대로 출전했고, 반면 잉글랜드는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져 스쿼드에 큰 변화가 생겼다.

잉글랜드는 지난 8일 몰도바를 5대0으로 꺾으며 기분 좋게 우크라이나를 맞이했지만, 전반 38분 코노플리안카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0대1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친 잉글랜드는 후반전에 대니 웰벡, 다니엘 스터리지, 라이언 버틀랜드를 투입하며 만회 골을 노렸다. 그리고 마침내 후반 42분 웰벡의 슈팅이 우크라이나의 예브헨 카체리디의 손에 맞아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램파드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스티븐 제라드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남은 시간을 잘 지키며 승점 1점을 추가했다.

한편, 같은 조에 속한 몬테네그로는 산 마리노를 6대0으로 꺾고 H조 선두에 올라섰고, 폴란드는 몰도바를 2대0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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