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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용훈 기자 = 아르센 벵거 감독은 이번 시즌 아스널이 로빈 판 페르시의 공백을 메우고 예전과 같은 득점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자신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30골)인 판 페르시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떠나보낸 아스널은 2012-13 시즌 첫 두 경기에서 선덜랜드와 스토크 시티를 상대로 골을 넣는 데 실패하며 우려를 낳고 있다.

신입 공격수 루카스 포돌스키와 올리비에 지루는 침묵했고, 미드필더 산티 카소를라의 분전도 골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판 페르시는 맨유 홈 데뷔전에서 멋진 왼발 슈팅으로 골을 터트려 팀의 승리를 도왔다.

그러나 벵거 감독은 지금의 아스널에 시간이 필요할 뿐, 판 페르시의 공백을 충분히 메울 수 있다고 자신했다. 공격수들과 미드필더들이 골을 나눠서 넣으면 된다는 것이 벵거 감독의 해법이다.

벵거 감독은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판 페르시가 넣던 골보다 더 많은 골을 여러 선수가 나눠서 넣을 방법을 찾아야 한다. 지루와 포돌스키 모두 지난 시즌 20골을 넣었던 선수들이다. 아부 디아비, 아론 램지, 티오 월콧, 제르비뉴 또한 골을 넣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티에리 앙리가 떠날 때도 요즘과 같은 우려가 있었고, 심지어 지난 시즌에도 판 페르시가 최전방 공격수가 아닌데 왜 최전방에 투입하느냐는 질문이 있었다. 지금의 아스널에 잠재력이 있다고 느낀다."라며 판 페르시의 공백만을 지적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아스널은 오는 9월 2일 저녁 9시 30분(한국시각)에 리버풀 원정에 임해 프리미어 리그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과연 아스널 침묵을 깨고 이번 시즌 첫 골을 터트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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