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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용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데뷔골을 터트린 카가와 신지가 꾸준하게 활약을 펼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카가와는 올여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를 원했지만, 맨유가 로빈 판 페르시까지 영입하면서 자신이 원하던 위치에서 뛰지 못하리라는 우려를 낳았다.

그러나 카가와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두 경기 연속으로 자신이 원하는 역할을 맡아 좋은 활약을 펼쳤고, 풀럼과의 경기에서는 상대 골키퍼가 막아낸 공이 자신의 발 앞으로 오는 행운이 따르면서 역전 결승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카가와는 일본 언론 '스포츠니칸'과의 인터뷰에서 "매 경기 출전해서 꾸준하게 활약하는 게 중요하다. 데뷔골을 넣었다고 즐길 겨를이 없다. 다음 경기에서는 내가 직접 만들어서 골을 넣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골을 넣고 내가 오프사이드는 아닌지 걱정했다. 타이밍이 잘 맞아서 다행이었다. 어떻게든 골을 넣고 싶었는데, 홈 데뷔전에서 넣을 수 있어서 안심했다."라며 앞으로 더욱 부담 없이 활약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웨인 루니가 허벅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카가와는 시즌 초반에 더욱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됐다. 맨유는 오는 9월 3일(한국시각)에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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