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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용훈 기자 = 아르센 벵거 아스날 감독이 선덜랜드전 무승부에 아쉬움을 드러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떠난 로빈 판 페르시의 공백을 인정했다.

판 페르시가 없는 아스날이 선덜랜드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골을 넣지 못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신입 공격수 루카스 포돌스키와 올리비에 지루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포돌스키는 선발로 출전했지만, 유효슈팅 하나도 기록하지 못한 채 교체되어 나왔고, 교체로 투입된 지루는 산티 카소를라가 만들어낸 완벽한 득점 기회를 허무하게 놓쳤다.

벵거 감독은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선수들은 좋은 정신력을 보여줬지만, 공격의 마무리에서 날카로움과 유연한 움직임이 부족했다. 기회도 몇 번 없었고, 그 기회를 골로 연결하지도 못했다."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판 페르시가 있었다면 결과가 달라졌으리라는 말에 "그건 알 수 없다. 판 페르시가 있을 때도 비기거나 지는 경기는 있었다."라고 반박한 뒤 "판 페르시가 경기마다 특별한 모습을 보여준 건 사실이다. 우리는 세계적인 공격수를 잃었고, 그를 대체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라며 판 페르시의 공백을 인정했다.

아스날은 오는 26일 밤 9시 30분(한국시각)에 스토크 시티 원정길에 올라 프리미어 리그 2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아스날이 스토크를 상대로 골을 터트리고 첫 승을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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