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nail 안녕하세요,

[골닷컴] 이용훈 기자 = 로빈 판 페르시를 떠나보낸 아스날이 개막전에서 선덜랜드와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화력 부족을 절감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30골을 터트리며 팀을 이끌었던 판 페르시의 공백이 그대로 느껴진 경기였다. 아스날은 조직적인 수비를 펼친 선덜랜드의 골문을 열지 못한 채 홈 개막전에서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선덜랜드는 전반 초반 측면 역습을 통해 득점 기회를 만든 것을 제외하고는 경기 내내 수비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4백 수비진 앞에 네 명의 미드필더들이 가까이 서서 아스날의 슈팅 기회를 차단했다.

아스날은 신입 미드필더 산티 카소를라가 활발하게 움직이며 기회를 만들고 직접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노리기도 했지만, 시몬 미뇰렛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골을 터트리지는 못했다.

판 페르시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영입된 루카스 포돌스키와 올리비에 지루 모두 역부족이었다. 선발로 나선 포돌스키는 후반 19분 지루와 교체되기 전까지 하나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했고, 교체로 투입된 지루도 카소를라가 완벽하게 만들어준 기회를 허무하게 날려버렸다.

아스날은 중원에서 카소를라와 미켈 아르테타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도 골을 결정하지 못해 승리를 놓치면서 숙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떠난 판 페르시의 부재를 아쉬워할 수밖에 없었다. 지난 시즌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판 페르시의 극적인 골로 승리를 챙긴 경기가 많았기 때문이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답답한 듯 벤치에서 머리를 긁적였지만, 뾰족한 수는 없었다.

이에 따라 아스날은 시즌 초반부터 골 결정력 강화라는 과제를 안게 됐다. 선덜랜드 또한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내기는 했지만, 경기력 면에서는 30%의 점유율만을 기록해 분발의 여지를 남겼다.

한편, 아스날의 박주영과 선덜랜드의 지동원은 모두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지동원은 런던 올림픽 참가 이후 뒤늦게 팀에 합류했으며, 박주영은 아스날을 떠나 새로운 팀으로 이적할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스마트폰에서는 골닷컴 모바일 페이지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최신 소식을 확인하세요!

[GOAL.com 인기뉴스]

[웹툰] 카탈루냐의 심장, 푸욜 - 9편
[웹툰] 유영태의 에펨툰: 나는 후보다
벵거 감독 "아스날 미래는 윌셔에게"
맨유, 올여름 마지막 영입은 베인스?
판 페르시 "아스날, 내 삶의 일부였어"

- ⓒ 세계인의 네트워크 골닷컴 (http://www.goal.com/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설문

개막 앞둔 EPL, 우승팀은 어디?

관련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