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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용훈 기자 = 첼시의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가 지난 시즌 챔피언스 리그와 FA컵 우승은 자신의 힘으로 이룬 것이 아니었다며, 다른 방식으로 다시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다짐했다.

토레스는 2011년 1월 5천만 파운드(약 889억 원)의 이적료로 리버풀을 떠나 첼시에 입단한 이후 극도의 부진에 시달렸지만 지난 시즌에는 서서히 부활하는 모습을 보이며 기대를 낳았고, 첼시는 챔피언스 리그와 FA컵에서 우승하는 성공을 거뒀다.

그러나 첼시의 우승에서 주인공은 토레스가 아닌 디디에 드로그바였다. 드로그바는 첼시에 역대 최고의 성공을 안긴 이후 상하이 선화로 이적하며 영원한 전설로 남았다. 이에 토레스는 드로그바의 그림자 안에 머물러야 했다.

이에 토레스는 지난 시즌을 마친 뒤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를 만나 자신을 주전 공격수로 믿어달라고 요구했고, 올여름 첼시는 토레스를 도울 수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들을 차례로 영입하며 그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토레스는 스페인 언론 '라 라손'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은 내가 아닌 다른 선수들을 위한 시즌이었다. 첼시는 FA컵에서 우승했지만, 난 준결승과 결승에서 뛰지도 못했기에 우승의 맛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조금 더 뛰었지만, 내가 원하는 방식의 우승이 아니었다. 다른 방식으로 다시 우승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첼시가 내 팀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훌륭한 선수라면 직접 자신의 자리를 찾아야 한다. 때로는 벤치에 앉아 있으면서 경기에 뛰기조차 싫을 때도 있었지만, 팬들의 응원으로 다시 힘을 냈다. 지금부터의 활약은 모두 팬들을 위한 것이다. 팬들을 위해 챔피언스 리그를 또다시 우승하고 싶다."라며 성공을 다짐했다.

토레스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커뮤니티 실드 맞대결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며 뛰어난 골 결정력을 증명했다. 오는 19일 저녁 9시 30분(한국시각)에 위건과의 프리미어 리그 첫 경기가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토레스가 또다시 골을 터트릴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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