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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용훈 기자 = 아스날의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레이 팔러가 로빈 판 페르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이적은 큰 타격이라고 지적했다.

아스날의 주장 판 페르시가 2,400만 파운드(약 425억 원)에 맨유로 이적했다. 판 페르시는 아스날과 재계약을 거부하면서 일찌감치 이적에 무게를 실어왔지만, 숙적 맨유로의 이적은 충격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아스날 팬들 또한 '하필' 맨유에 팀의 주장이자 에이스를 내줬다는 사실에 분개하고 있는 가운데, 팔러 또한 이러한 점을 지적하며 우려를 표시했다.

팔러는 '토크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아스날이 맨유에 선수를 판 것은 굉장히 오랜만이다. 맨유는 늘 우리의 최대 숙적이었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 많은 선수를 팔긴 했지만, 맨유만큼은 도와주고 싶지 않았다."라며 자존심이 상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서 팔러는 "판 페르시의 이적은 아스날에 큰 타격이다. 그의 이적료를 아르센 벵거 감독이 잘 써서 대체자의 영입을 이뤄내길 바랄 뿐"이라고 전했다.

한편, 벵거 감독은 아스날이 이미 공격진에 루카스 포돌스키와 올리비에 지루를 영입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판 페르시의 이적에 이미 대비했다고 자신한 바 있다. 말라가의 공격형 미드필더 산티 카소를라 또한 아스날에 합류해 기대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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