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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현민 기자 = "영국식 유스 시스템에선 사비와 이니에스타 같은 선수가 나올 수 없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위건 감독은 잉글랜드 유스 시스템을 비판하고 나섰다.

스페인이 EURO 2012 우승을 차지하며 첫 EURO 본선 2연패 및 유럽 구단 최초의 메이저 대회 3연패(EURO 2008, 2010 남아공 월드컵, EURO 2012)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반면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에서도 8강에 그치며 1966년 자국 월드컵 이후 단 한 번도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잉글랜드 언론들은 물론 축구계 인사들 역시 스페인식 축구를 따라가야 한다는 여론들이 형성되고 있다.

하지만 스페인 출신 마르티네스 위건 감독은 '미러 풋볼'을 통해 "영국식 유스 시스템에선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사비 같은 선수를 절대 발굴할 수 없다"며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마르티네스는 "그들은 충분히 크지도 않고, 충분히 강하지도 않기에 선택받지 못할 것이다. 어쩌면 리오넬 메시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다"며 영국식 유스 선수 발굴 방식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그는 이어서 "잉글랜드 선수들이라고 해서 기술이 없는 건 아니다. 잘만 가르친다면 스페인이나 네덜란드처럼 좋은 기술을 갖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 물론 잉글랜드가 스페인식 축구를 카피할 수 없다. 다만 장점들을 배울 필요는 있다"며 시스템만 바꾼다면 잉글랜드도 발전된 축구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2009년 여름, 위건 지휘봉을 잡은 마르티네스는 전력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3시즌 연속 극적으로 팀을 잔류시키며 그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는 EURO 2012 본선 대회 기간 동안 영국의 'ITV' 축구 전문가 팀으로 참가해 수려한 입담을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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