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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용훈 기자 = 해리 레드냅 토트넘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 사령탑에 오르지 못한 것에 아쉬움은 없다며 자신 대신 발탁된 로이 호지슨 감독에게 행운을 빌었다.

잉글랜드는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사임한 이후 레드냅에게 대표팀의 지휘봉을 넘길 것으로 보였으나, FA(축구협회)의 선택은 웨스트 브롬을 이끄는 호지슨 감독이었다.

데이비드 번스틴 FA 회장은 자신들이 유일하게 접촉한 감독이 호지슨이라고 밝혔고, 호지슨은 인터뷰를 위해 FA 관계자들과 만나 계약 조건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레드냅 감독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고 말았다. 레드냅이 대표팀으로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토트넘은 급격하게 흔들리며 프리미어 리그 3위 자리를 숙적 아스날에 내주고 4위로 추락했기 때문이다. 뉴캐슬과 첼시의 추격도 이어지고 있어 4위 자리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레드냅은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FA로부터 외면받은 것에 대해 "아무런 문제도 없다. 호지슨이 취임하면 그에게 행운을 빌어주겠다. 난 토트넘에서 환상적인 선수들과 함께하며 훌륭한 성적을 내고 있다. 토트넘과 함께하는 건 행운"이라고 밝혔다.

레드냅은 이어 "FA에 서운한 감정은 전혀 없다. 잉글랜드 감독 선정 문제가 다소 지연된 느낌은 있지만, 별다른 문제는 아니다. 토트넘에서 시즌을 잘 마무리하는 데 집중하겠다.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따내겠다는 목표는 한 번도 변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FA가 단지 토트넘에 보상금을 지급하기 싫어서 이번 시즌을 끝으로 웨스트 브롬과 계약이 끝나는 호지슨을 선택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호지슨의 선임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을 둘러싼 혼란이 끝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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