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파블류첸코, 토튼햄 떠나는게 나을수도"

거스 히딩크 러시아 대표팀 감독은 공격수 로만 파블류첸코가 토튼햄 핫스퍼에서 제한된 출전기회만을 얻고 있는 것에 대한 우려를 숨기지 않았다.

2009. 11. 5. 오전 10:55:56

EPL: Roman Pavlyuchenko, Tottenham Hotspur v West Ham United (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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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Roman Pavlyuchenko, Tottenham Hotspur v West Ham United (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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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류첸코는 지난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대체자로 영입되었지만 해리 레드냅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신임을 얻지 못 하고 있다. 올 시즌 그는 벤치멤버로 전락하며 프리미어 리그 4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러시아는 슬로베니아와의 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히딩크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할 필요가 있다며 파블류첸코에게 이적을 고려해볼 것을 권유했다.

히딩크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파블류첸코의 팀내 입지에 대해 심각히 우려하고 있다. 아마 그는 더 많은 출전기회를 얻기위한 방법을 모색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 감각에 대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파블류첸코는 우리가 무시할 수 없는 선수다. 그는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슬로베니아와의 경기를 앞두고 그를 대표팀에서 제외할 수 없다"며 파블류첸코의 대표팀 발탁의사를 분명히 했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 시즌 첼시 임시 감독직을 맡은 후 파블류첸코의 영입을 추천하기도 했다. 그러나 디디에 드록바, 니콜라스 아넬카가 건재한 첼시는 유망주 다니엘 스투릿지를 영입한 것 외에는 공격수를 추가 영입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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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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