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즈브러 휘터, 아스톤 빌라 이적 거절
미들즈브러의 수비수 데이비드 휘터가 아스톤 빌라의 이적 제의를 거절하고 팀에 남아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08/09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9위를 기록하며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미들즈브러는 팀의 주축 선수들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휘터는 이적 대신 잔류를 선택하며 의리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아스톤 빌라는 8백만 파운드에 휘터의 영입을 시도했지만 선수 본인이 이를 단호하게 거절했다고 한다. 이로 인해 미들즈브러는 수비진의 주축을 유지한 채로 새로운 시즌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
5월에 무릎 수술을 받은 휘터는 "8월 7일에 있을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개막전에 확실히 출전할 수 있을 것이다. 미들즈브러는 프리미어리그 복귀에만 집중해야 한다. 가능한 한 많은 선수들을 지켜낼수록 승격 가능성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스톤 빌라 외에도 버밍엄 시티, 스토크 시티, 볼튼이 휘터의 영입에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잔류 선언으로 인해 여러 구단들 모두가 그의 영입을 단념할 것으로 보인다.
장신 수비수인 휘터는 2008/09 시즌 프리미어리그 32경기에 출전해 (선발 31) 팀의 주축 수비수로서 활약을 펼쳤으며, 잉글랜드 대표팀의 차세대 기대주로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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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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