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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한만성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최근 한국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에서 맹활약을 펼친 류승우 영입을 사실상 확정 지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도르트문트의 류승우 영입 소식은 지난 16일(한국시각) 현지 언론을 통해 먼저 흘러나왔다. 도르트문트가 최근 터키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해 두 골을 넣는 등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류승우(중앙대)를 영입했다는 게 주된 보도 내용이었다.

그러나 류승우 측은 도르트문트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은 건 맞지만, 계약을 맺지는 않았다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이어 류승우가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하는 도르트문트로 가지 않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는 소식이 국내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이에 독일 일간지 '빌트'는 아직 도르트문트와 류승우가 정식 계약을 맺지는 않았으나 3년 계약을 맺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도르트문트는 약 40만 유로의 이적료에 류승우와 3년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밝혔다.

'빌트'는 '아직 구단과 선수가 계약을 맺지 않은 건 사실'이라면서도, '다만 정식 계약은 형식적인 절차에 불과하다. 현재 양측은 연봉 등 세부 조건을 협상 중'이라고 전했다.

'빌트'의 보도 내용에 따르면 류승우는 이번 주 내로 도르트문트의 팀훈련에 합류할 전망이다.

류승우는 최근 열린 U-20 월드컵에서 쿠바, 포르투갈을 상대로 차례로 득점포를 터뜨리며 도르트문트의 눈도장을 받았다. 그는 나이지리아전에서 당한 부상 탓에 16강과 8강 경기에 나서지 못했으나 앞서 열린 조별라운드 세 경기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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