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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용훈 기자 = 초심으로 돌아가기 위해 등번호를 바꾼 박원재(29ㆍ전북 현대)가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왼쪽 측면 수비수 박원재는 3일(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의 전북 전지훈련지에서 “이제 95% 정도 회복됐다. 경기 감각만 끌어올리면 된다”며 정상적인 복귀를 자신했다.

박원재는 지난 10월 초 왼쪽 무릎 인대 부분 파열 부상을 당한 뒤 3개월 만에 연습 경기에 나섰다. 그는 지난 1일 아구아스 데 린도이아 오스카 캠프에서 열린 브라질리스(U-20)와 친선 경기에서 후반전에 왼쪽 풀백으로 투입돼 45분간 뛰었다.

3개월 만에 실전 경기에 처음으로     투입된 그는 “불안감은 있지만 팀에서 배려해준 덕분에 몸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 올 시즌은 부상 없이 시즌을 소화하고 싶다”고 밝혔다.

전북에서 33번 등번호를 달았던 그는 올 시즌 어린 시절부터 즐겨 달았던 19번을 배정받았다. 그는 “그동안 달고 싶었는데 우리 팀에서 다른 선수가 이미 가지고 있었다. 새로운 계기를 만들고 싶어서 등번호 변경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19번은 공격수들이 주로 배정받는 번호라 공격력 업그레이드를 예고했다. 그는 “올 시즌은 공격적으로 많이 해보려고 한다. 그래서 공격포인트도 10개로 목표를 잡았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2003년 프로 데뷔 후 2008년에 7개가 개인 공격포인트 최다 기록이었다.

사실 박원재는 지난해 공격수 변신의 아쉬움을 털어낼 각오다. 박원재는 지난 시즌 초반 왼쪽 측면 공격수로 투입돼 포지션 변화를 예고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그는 “전지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두세 경기를 측면 공격수로 나섰는데 결과가 좋지 못했다. 1-5로 대패하는 등 대량 실점의 빌미가 된 것 같다”며 “올해는 공격과 수비에 비중을 50%씩 줘 안정적인 경기력을 펼치겠다. 올해는 케빈이라는 헤딩력이 빼어난 선수가 들어왔기 때문에 오버래핑만 잘해줘도 쉽게 득점으로 연결될 것 같다”며 웃었다.

박원재는 재활 탓에 6일 한국과 크로아티아전 대표팀 소집 명단에 들지 못했다. 지난 대표팀 경기에서도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는 “대표팀에 뽑혔지만 부상으로 제외됐다. 그리고 부상 탓에 리그 우승경쟁에서도 팀에 도움을 주지 못했다”며 “대표팀 경쟁력은 자신 있다. 체력적인 부분도 떨어지지 않고, 정교한 크로스도 장점이라 생각한다. 먼저 몸 상태부터 끌어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윤석영(QPR)과 대표팀에서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할 박원재는 “TV로만 보던 프리미어리그에 석영이가 진출했는데 상당히 부럽다. 이영표 선배 이후 처음으로 공수 밸런스를 갖춘 선수라 생각한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프로 데뷔 후 아시아 정상을 한 번도 밟지 못한 그는 “2011년에 정상 문턱에서 놓쳤는데 이번에는 꼭 아시아 챔피언 타이틀을 갖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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