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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용훈 기자 = 전북현대모터스의 지휘를 맡은 파비오 감독 대행이 2013시즌에는 트레이드 마크인 '닥공 축구'를 넘어서는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피지컬 코치가 감독으로 부임하는 건 흔치 않은 일이고, K리그에서는 유례가 없는 일이었다.

전북은 지난해 말 이흥실 전 감독대행이 물러나자 팀의 지휘봉을 파비오 마라유조 레푼데스(41·브라질) 피지컬 코치에게 맡겼다. 파비오 감독대행은 오는 6월 최강희 대표팀 감독이 전북으로 복귀할 때까지 전북의 사령탑을 맡게 됐다.

피지컬 코치 출신 감독에게 의문이 들 수는 있다. 하지만 파비오 감독대행을 직접 만나보면 걱정은 사라진다. 그의 감독 수첩에는 데이터가 빼곡히 적혀 있었고, 쉴 때도 테라스에서 김현수, 최인영 코치, 선수들과 소통하고 있었다.

파비오 감독대행은 앞으로 6개월 동안 피지컬 코치 출신 사령탑 편견 깨기에 나선다. 조세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통역관,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 토트넘 감독은 축구팬 출신으로 세계적인 명장이 됐다.

파비오 감독대행은 "선임 소식을 듣고 우선 많이 놀랐다. 또한, 전북이 나를 필요로 하니 최선의 노력으로 도와야겠다고 생각했다. 부담감이 아닌 엄청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파비오 감독대행은 "피지컬 코치 출신 감독이 한국에서는 드문 경우이니 팬들이 걱정하고 의문을 갖는 건 당연하다. 그래도 구단에서 100% 믿음을 줘 행복하다. 승리와 함께 의문점을 하나씩 지워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성공을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전력 보강이 매우 만족스럽다. 지난해 전북이 부족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각 포지션에 강력하고 훌륭한 선수가 2명씩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가장 중요한 게 채워졌다. 전북이 닥공 추구로 2011년에 우승했다면, 2013년에는 닥공+닥수(닥치고 수비)로 정상에 서겠다"며 발전을 약속했다.

한편, 전북은 6개월 뒤 최강희 감독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파비오 감독 대행은 어떤 직책을 맡든 최강희 감독과 함께 일하고 싶다며 전북 구단과 최강희 감독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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