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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한만성 기자 = 유명 축구 칼럼니스트 조나단 윌슨이 브라질전 완패를 당한 한국의 경기력만큼은 칭찬받아 마땅하다는 관전평을 내놨다.

한국은 8일(한국시각) 열린 브라질과의 2012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 4강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경기 초반에는 한국의 흐름이었다. 한국은 최전방을 책임진 지동원과 김현성을 십분 활용해 브라질을 강하게 몰아세웠다. 한국은 몇 차례의 득점 기회도 만들어냈으나 몸을 던진 브라질 수비진의 방어를 뚫어내지 못하며 선제골을 넣는 데 실패했다. 다만 한국은 지난 8강 경기에서 영국과 승부차기까지 벌이며 소진된 체력이 바닥나기 시작하며 브라질의 막강한 공격력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윌슨은 경기 후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에 게재한 관전평을 통해 "한국이 초반 20분 동안은 분명 더 좋은 팀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브라질의 수비진용은 난장판이었다. 특히 골키퍼 가브리엘은 불안정해 보였다. 만약 지동원과 김현성이 기회를 살렸다면, 브라질은 선제골을 허용했을 것"이라며 한국이 주어진 기회를 살리지 못한 점을 패인으로 꼽았다.

이어 윌슨은 한국의 주전 골키퍼 정성룡이 부상을 당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데 이어 이범영마저 경기 도중 다친 게 작지 않은 타격이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만약 정성룡이 부상을 당하지 않았더라면, 이범영은 전반 도중 부상을 당했을 때 교체됐을 것이다. 이범영의 부상이 다른 결과를 낳았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는 분명 선제골 실점 장면에서 둔해 보였다"고 꼬집었다.

축구 전술 서적 'Inverting the Pyramid'를 집필한 윌슨은 현재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가디언 등에 칼럼을 기고하는 영국 출신의 유명 축구 기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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