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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마노 메네제스 브라질 감독이 완승을 거둔 한국과의 대결이 예상보다 어렵지는 않았다는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브라질은 8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한국과의 2012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 4강 경기에서 호물로의 선제골과 후반에 터진 다미앙의 두 골에 힘입어 3-0 압승을 거뒀다.

브라질은 초반 20분 동안 한국의 거센 공격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브라질은 38분 역습 상황에서 호물로가 깔끔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기록한 후 화려한 공격력을 선보이기 시작하며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

메네제스 감독은 경기 후 '테라 브라질'을 통해 "한국은 경기 내내 전술에 전혀 변화를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지고 있으면서도 열한 명 전원을 공 뒤로 보내 수비에 치중했다"며 의아함을 드러냈다.

이어 메네제스 감독은 "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한국이 계속 물러서니 우리로선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할 수 있었다"며, "그러나 초반에는 쉽지 않은 경기였다. 그러나 적절한 시기에 선제골이 들어간 후 경기를 어떻게 이끌어 가야 할지를 알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을 꺾은 브라질은 오는 11일 오후 멕시코를 상대로 사상 첫 올림픽 남자축구 금메달 획득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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