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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한만성 기자 = 홍명보 올림픽축구 대표팀 감독이 스위스전 천금 같은 결승골의 주인공 김보경에게 무한 신뢰를 보냈다.

김보경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스위스와의 2012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 B조 2차전 경기에서 64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짜릿한 2-1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한국이 57분 박주영의 선제골로 앞서간 지 단 3분만에 실점하며 자칫하면 위기에 몰릴 수도 있는 상황에서 멋진 왼발 발리슛으로 승부를 가르는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사실 김보경은 지난 26일 열린 멕시코전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초반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해 우려를 자아냈다. 그는 최근 카디프 시티 이적을 확정지으며 유럽 무대 진출에 성공했으나 정작 고대하던 올림픽 무대에선 기대 이하의 활약에 그치고 있었다.

그러나 홍명보 감독은 김보경의 최근 부진에도 불구하고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미 김보경의 기량에 대해 익히 알고 있었기에 그가 '한방'을 터뜨려 줄 때를 기다렸다는 게 홍명보 감독의 생각이었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후 잉글랜드 스포츠 전문매체 '팀토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은 특정 선수가 좋은 경기를 했을 때만 그들을 기억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홍명보 감독은 "그러나 특정 선수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그가 때로는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해도 걱정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김보경은 우리 팀의 중요한 선수이며 나는 그를 믿었다. 그의 최근 부진은 전혀 문제될 게 없었다"며 김보경의 부진 탈출은 시간문제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은 내달 2일 가봉을 상대로 B조 최종전을 치른다. 이미 1승 1무를 기록 중인 한국은 가봉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8강에 오를 수 있다. 그러나 한국은 현재 목표로 하고 있는 조 1위 8강 진출을 이루기 위해선 최대한 많은 점수차로 가봉을 꺾고 멕시코와 스위스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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