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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한만성 기자 = 스위스 언론이 한국에 패하며 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라운드 탈락의 위기에 놓인 자국 대표팀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스위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한국과의 2012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 B조 2차전 경기에서 박주영과 김보경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1-2로 무릎을 꿇었다.

스위스는 57분 박주영에게 선제골을 내준 지 단 3분만에 이노센트 에메가라가 동점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스위스는 64분 김보경에게 실점한 이후 끝까지 한국의 골문을 노렸으나 결국 더 이상 득점을 올리지는 못하며 패배를 면치 못했다.

스위스 일간지 '베르너 차이퉁'은 '스위스가 가봉전에 비해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예상대로 강했던 한국에게 1-2로 패했다'고 보도했다.

'베르너 차이퉁'은 '스위스는 선제골을 내준 후 동점골을 넣었으나 한국에게 두 번째 실점을 한 후 더 이상은 대응할 수 없었다'며, '한국은 자유자재로 경기의 템포는 늦추거나 올릴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었다. 기강이 잘 잡힌 팀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스위스는 내달 2일(한국시각) 멕시코를 상대로 B조 최종전을 치른다. 스위스는 이날 멕시코를 무조건 꺾어야 8강행을 내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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