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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수원] 김현민 기자 = "몰리나보다 잘할 자신 있다" 성남의 새 외국인 선수 하비에르 레이나가 같은 콜롬비아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몰리나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피스컵에서 성남의 가장 큰 수확은 바로 레이나의 발견이라고 할 수 있다. 선덜랜드와의 피스컵 개막전에서 에벨톤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1-0 승리에 기여한 레이나는 함부르크와의 결승전에서도 연신 위협적인 돌파를 선보이며 성남 공격의 중추 역할을 수행했다.

레이나는 결승전이 끝난 후 믹스드존 인터뷰에서 "피스컵 준우승에 그친 결과에 대해선 슬프다고 생각하지만, 이젠 이를 잊고 K리그에서 만회하고 싶다. 피스컵은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K리그에 전념할 의사를 밝혔다.

레이나는 피스컵 내내 기존 성남의 외국인 선수 에벨톤과 좋은 호흡을 보였다. 레이나 역시 "에벨톤은 정말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한다. 서로의 장점을 살리면서 계속 호흡을 맞춰나가다보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며 에벨톤과의 호흡에 만족감을 내비쳤다.

레이나는 지난 시즌 전남 소속으로 뛰었으나 이렇다할 활약상을 펼치지 못한 채 브라질로 떠나야 했다. 하지만 신태용 감독의 부름을 받고 6개월만에 K리그로 돌아오게 됐다. 다시 한국 땅을 밟은 레이나는 K리그 2경기와 피스컵 2경기를 통해 전남 시절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이에 대해 레이나는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감독의 믿음이다. 신태용 감독이 믿어주는 게 나에게 큰 도움이 됐다"며 신감독에게 감사를 전했다.

레이나는 콜롬비아 출신이다 보니 과거 성남에서 활약했던 FC 서울의 외국인 선수 마우리시오 몰리나와 여러모로 비교 대상이 될 수 밖에 없다. 피스컵 2009를 통해 성남 팬들에게 첫 선을 보였던 몰리나는 2010 시즌, 성남의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 기여하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한 바 있다.

몰리나에 대해 레이나는 "좋은 친구다. 정말 뛰어난 실력을 갖춘 선수이고, 이미 한국에서 좋은 성과들을 올린 선수다"며 고평가를 내리면서도 "훈련을 열심히 하고 동료 선수들과의 호흡도 맞는다면 몰리나보다 더 잘할 자신이 있다"며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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