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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감독 "김보경, 잘할 줄 알았다"
By Hyunmin Kim
2012. 6. 12. 오후 10:49:00
[골닷컴, 고양] 김현민 기자 = "김보경, 오른쪽에서도 잘할 줄 알았다" 최강희 한국 대표팀 감독은 레바논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조별 리그 최종 예선 2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둔 후 김보경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 대표팀이 레바논과의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2차전에서 '포스트 박지성' 김보경의 2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두며 지난 해 11월의 패배를 설욕했다.최강희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기자 회견에서 "어려운 일정을 소화하면서 2연승을 거두어준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 대표팀이 소집되기 이전부터 여러 악재들이 있엇지만, 선수들이 월드컵 최종 예선의 중요성을 알고 새로운 분위기로 단결한 게 좋은 결과의 원동력으로 자리잡았다. 앞으로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한 대표팀이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 경기의 영웅은 단연 김보경이었다. 지난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김보경은 오늘 열린 레바논과의 경기에선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했다.
이와 관련해 최감독은 "김보경이 소속팀에서 오른쪽에서도 활약한다는 걸 확인했었고, 이미 정보도 소집한 상태였다. 본인 역시 스트라이커 밑의 세 자리 어디에서도 뛸 수 있다고 말했고, 연습 때도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상당히 기대가 많았다"며 김보경을 우측면에 배치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최감독은 레바논전 승리에 대해 "스페인전부터 레바논전까지 선수 차출이 어려웠다. 이로 인해 단시일 내에 조직력이나 전체적인 밸런스를 보완하기는 어려운 일이었으나 월드컵 최종 예선을 오늘처럼 이기는 경기를 해야 한다. 해외파 선수들과 국내파 선수들로 조화를 이루어야 하기에 호흡을 맞추기가 쉽지 않지만 대표팀의 분위기가 좋기에 점점 더 나아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내용보다는 결과에 더 집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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