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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상암] 김현민 기자 = K리그와 한국 스탠다드차타드(이하 SC)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캠페인 'Seeing is Believing'이 28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 북측 광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K리그 홍보대사 안정환은 앞으로도 시각 장애인들을 돕기 위해 꾸준히 행사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리그와 한국 SC 금융지주는 예방 가능한 실명 퇴치를 위한 전세계적인 캠페인 'Seeing is Believing 기금마련 축구 자선행사'를 진행했다.

오후 12시 30분경 K리그 홍보 대사 안정환은 한국 SC 은행장 리차드 힐과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고, 기념 촬영을 마친 후 직접 안대를 쓰고 일대일 승부차기를 통해 시각 장애 축구를 간접 체험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안정환 대사는 리차드 힐 은행장 및 어린이 6명과 함께 4:4 미니 축구 게임을 진행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후 리차드 힐 은행장은 유창한 한국말 솜씨를 뽐내며 인사말을 전했다. 힐 은행장은 "전세계에 많은 실명자들이 있지만 이 중 40% 이상은 치료 등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그러하기에 SC는 2020년까지 10억 달러 모금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10억원의 기금을 모금하고 싶다"며 자선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반지의 제왕' 안정환 역시 "어렸을 때 감각을 익히는 데 좋다고 해서 눈 감고 연습하곤 했었는데 연습을 위한 것과 몸이 불편한 건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시각 장애인의 고충을 직접 체험하니 앞을 볼 수 없다는 게 얼마나 힘든지를 깨달을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안정환은 "앞을 볼 수 없지만 축구를 하는 분들도 있다는 걸 알고 있다. 앞으로 이런 행사를 꾸준히 열어 그 분들을 돕는 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동국(전북, 유니폼)과 김정우(전북, 축구화), 최태욱(서울, 티셔츠), 윤빛가람(성남, 축구화), 정성룡(수원, 골키퍼 장갑), 김은중(강원, 축구화), 그리고 김병지(경남, 유니폼 & 골키퍼 장갑) 등 많은 K리그 스타들이 애장품을 내놓아 경매 행사를 가졌다. 안정환 역시 선수 시절 직접 신었던 축구화를 경매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안정환은 "내가 직접 쓰던 축구화를 경품으로 내놓았다. 얼마에 낙찰될 지는 잘 모르겠지만, 액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작은 돈이라도 좋은 일에 쓰였으면 좋겠다"며 많은 이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그 외 K팝스타에 출연해 많은 화제가 됐던 시각 장애인 가수 김수환과 한빛 예술단의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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