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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현민 기자 = "경기 내내 집중력을 유지한 게 승리의 요인이었다" 일본 대표팀 사령탑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은 삿포로 돔에서 열린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3-0 대승을 거둔 이유가 바로 선수들의 높은 집중력에 있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일본은 한국을 상대로 카가와 신지의 2골과 혼다 케이스케의 1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두었다. 최근 일본은 자신들의 홈에서 한국에게 5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었기에 이번 승리를 더욱 값진 승리였다고 할 수 있겠다. 반면 한국은 37년만에 일본에게 3골차 이상의 패배를 당해 충격에 빠졌다.

자케로니 감독은 한일전이 끝난 후 기자회견서 "경기 시작부터 선수들의 집중력이 상당히 높았다. 경기 내내 집중력을 유지한 게 대승의 이유였다. 한국의 수비 라인 뒷공간을 잘 파고든 게 주효했다. 오늘 경기를 본 사람들은 한국과 일본의 축구가 세계적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걸 느꼈을 것이다. 이번 한일전에서 우리는 시스템보다는 선수들의 장점을 끌어내기 위해 노력했다. 선수들이 잘 따라주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한일전서 자케로니 감독은 전반 36분경 슈투트가르트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가 급작스럽게 부상을 당해 교체가 불가피하게 되자 21살의 신예 공격수 키요타케 히로시를 투입하는 강수를 던졌다. 그는 이번 한일전이 대표팀 데뷔 무대였음에도 불구하고 혼다 케이스케의 2번째 골과 카가와 신지의 3번째 골을 연달아 어시스트하며 신인답지 않은 노련함을 보였다.

이에 대해 자케로니는 "일본 축구협회와 나는 매주 J리그 경기들을 관전하고 있다. 그동안 뛰어난 실력을 갖춘 J리그 선수들을 주목해 왔었는데, 그 중 눈에 띈 선수가 바로 키요타케였다. 지금 선수들은 다 그런 과정을 통해 선발된 선수들이다. 대표팀은 모두에게 개방되어 있다"며 키요타케 투입이 단순한 도박이 아닌 철저한 선수 관찰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자케로니는 이어서 "오늘 한일전은 결과도 중요했지만 내용 역시 상당히 중요했다. 선수들에게 단순한 친선전이 아닌 3주 후에 있을 월드컵 예선에 대비한 본선이란 마음으로 플레이하라고 지시했다. 내용도 결과도 모두 좋았다. 몇 가지 부족한 점을 보완해 9월 2일 북한전을 준비하겠다"며 경기 내용에 만족감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자케로니 감독은 "한국의 오른쪽 측면이 강하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다. 그러했기에 많은 준비를 했다. 전반 초반 카가와와 코마노의 호흡이 다소 맞지 않았으나 둘의 간격이 좁아지면서 플레이가 원활하게 풀려나갔다"며 카가와의 플레이가 전반 20분 이후 살아난 게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데 있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이제 일본은 오는 9월 2일 북한과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일본은 2011년 아시안 컵 준결승 진출팀 우즈베키스탄과 중동의 복병 시리아, 그리고 남아공 월드컵 본선 진출팀 북한과 함께 죽음의 C조에 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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