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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준 에디터 = 북중미 대륙의 터줏대감 멕시코가 홈에서 온두라스에 1-2로 역전패하며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직행에 먹구름이 끼었다.

멕시코가 7일(한국시각)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북중미 최종 예선 경기에서 온두라스에 1-2로 역전패했다.

전반 6분 만에 오리베 페랄타가 상대 골망을 흔들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멕시코였지만, 온두라스에 후반 20분 이후 3분 간격으로 두 골을 허용한 끝에 패배의 쓴맛을 보고 말았다.

이날 패배로 멕시코는 북중미 최종 예선에서 4위로 밀려나며 월드컵 본선 진출에 상당한 어려움을 안게 됐다. 북중미 대륙에선 최종 예선 상위 세 팀이 본선 무대에 직행하며 4위 팀은 오세아니아 대륙 예선을 통과한 뉴질랜드와 대륙 간 토너먼트를 치러야 한다.

물론 아직 북중미 최종 예선은 팀당 세 경기씩을 남겨두고 있어 섣불리 결과를 장담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다만 멕시코에게 남은 세 경기 중엔 1, 2위 팀인 코스타리카와 미국 원정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 문제다. 나머지 한 경기는 멕시코에 승점 1점 뒤처진 파나마를 상대할 홈 경기다.

아무래도 멕시코가 4위 밖으로 밀려나 대륙 간 플레이오프도 치르지 못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들이 이번 최종 예선에서 1승 5무 1패라는 지지부진한 성적을 이어오고 있어, 혹시 모를 이변의 가능성도 절대 배제할 수만은 없다. 멕시코가 난국을 헤치고 월드컵 본선 6연속 진출의 위업을 일궈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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