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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한만성 기자 = 일본 축구대표팀이 과테말라를 대파하고도 혼다 케이스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일본은 6일(한국시각) 오사카에서 열린 과테말라와의 평가전에서 후반에 터진 혼다, 쿠도 마사토, 그리고 엔도 야스히토의 연속골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일본은 이날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전반에는 답답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알베르토 자케로니 일본 감독은 이날 몸상태가 온전치 못한 혼다를 대기 명단에 올려둔 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 중인 일본의 대표적인 스타 카가와 신지를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했다. 그러나 일본은 전반 무득점에 그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카가와는 후반 혼다가 투입된 이후에야 공격의 물꼬가 트인 데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자신의 경기력을 질책했다. 그는 경기 후 일본 일간지 '닛칸스포츠'를 통해 "전반에 골을 넣지 못한 게 창피하다. 우리가 전반에 부진한 데에 내 책임이 크다"고 말했다.

카가와는 "우리는 전반에 골을 넣었어야 했다"며, "우리는 문전에서 강한 의지를 보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자케로니 감독은 이날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카가와가 이끈 일본의 공격이 전반에 부진하자 그를 왼쪽 측면으로 돌리고 교체 투입한 혼다를 중앙에 배치했다. 그러자 일본은 50분 혼다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총 세 골을 몰아치며 한층 강해진 공격력을 과시했다.

카가와 또한 혼다가 공격의 중심이 된 69분 쿠도의 추가골을 정확한 패스로 도우며 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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