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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용훈 기자 = FIFA(국제축구연맹)가 치안에 우려를 표시하는 공문을 보내며 레바논이 홈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예선을 치르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는 지난 21일 시리아 아사드 정권을 지지하는 세력과 반대하는 세력이 총격전을 벌여 적어도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아사드 정권 반대파인 '미래운동당'과 지지세력인 '아랍운동당'이 중무장한 상태로 총격전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적어도 2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레바논 내전 이후 베이루트에서 최대 규모의 유혈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FIFA가 레바논 축구 협회에 공문을 보내 치안에 대한 보장을 요구했다고 한다.

공문을 받은 하셈 하이다르 레바논 축구 협회 회장은 곧바로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논의를 시작했다고 한다. 만일 레바논이 FIFA가 요구하는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요르단에서 경기를 치러야 할 가능성이 크다.

레바논은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에서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해 있어, 이는 우리 대표팀에도 간접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라운드 예선에서는 조광래호가 레바논 원정에서 1-2로 패하기도 했다.

레바논은 6월 4일 새벽(한국시각)과 8일 밤에 각각 카타르와 우즈베키스탄을 홈에서 상대할 예정이지만, FIFA가 베이루트에서의 경기를 허가할지는 미지수다.

한국 대표팀은 6월 12일 밤에 고양에서 레바논을 상대하며, 그에 앞서 6월 9일 새벽에는 도하에서 카타르를 상대로 최종 예선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레바논 원정은 내년 6월로 잡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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