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감독, 앙리 태도에 실망
스페인 언론 'AS'는 호셉 과르디올라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 감독이 티에리 앙리의 태도에 실망했다고 보도했다.
앙리는 지난 루빈 카잔과의 UEFA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 교체로 투입되었지만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팀의 0-0 무승부를 지켜봐야 했다.
그는 지난 5월 이후로 바르샤에서 한 골도 득점하지 못했지만, 이에 개의치 않고 오로지 프랑스 대표팀의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 진출에만 모든 신경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오스트리아와의 예선전에서 부상을 무릅쓰고 출전했다 햄스트링 부상이 악화되며 과르디올라 감독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기도 했다. 앙리는 9월 이후로 프랑스에서는 세 골을 득점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시즌 앙리를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제 둘의 관계는 경직되었다는 것이 스페인 언론들의 지배적인 관측이다. 최근에는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호비뉴가 앙리의 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예상도 이어지고 있다.
아일랜드와의 플레이오프 맞대결이 다음 주로 다가온 가운데, 앙리가 조국 프랑스를 월드컵 본선에 출전시키고 바르샤에서도 다시금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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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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