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더딘 부상 회복…또 4주 결장?

발목 부상을 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복귀일이 생각했던 것보다 늦춰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2009. 11. 5. 오전 6:41:53

Cristiano Ronaldo, Portugal (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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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지난 달 UEFA 챔피언스 리그 C조 3차전 마르세유전 도중 발목 부상을 입은 후 결장을 거듭하고 있다. 그는 부상을 입은 후 시작된 대표팀 차출 기간을 통해 포르투갈 대표팀에 합류해 경기에 나섰지만, 전반 20분만에 부상이 재발해 상태가 악화되고 말았다.

이후 레알은 에이스 호날두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며 시즌 초반 이어온 7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실제로 호날두의 부상 이후 레알의 성적은 2승 2무 3패의 부진을 겪으며 주춤하고 있다. 팀 공격의 창끝과 같은 역할을 맡아온 호날두의 빈자리를 실감케 하는 성적이 아닐 수 없다.

당초 호날두는 발목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해 오는 8일(한국시간) 열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라이벌전에 출전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었다. 그러나 최근 가진 검사 결과 그의 발목은 회복세가 상당히 더뎌 3주, 혹은 4주 가량의 추가적인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이에 'BBC'는 호날두가 검사 결과 발목의 상태가 여전히 좋지 않아 지난해 발목 부상을 입었을 당시 치료를 담당한 니에크 반 디크 박사를 만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따라서 호날두는 다가오는 아틀레티코전은 물론, 이어서 펼쳐지는 포르투갈의 2010 남아공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2연전에도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강력히 제기되고 있다.

포르투갈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유럽 1조 예선에서 가까스로 2위를 차지해 본선 직행이 아닌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냈다.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포르투갈의 맞대결 상대는 에딘 제코, 즈브제즈단 미시모비치 등의 실력파 선수들을 앞세운 보스니아. 호날두의 부상으로 인해 레알은 물론 포르투갈까지 비상이 걸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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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만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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