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MF 네쿠남 "이란 언론, 국대 좀 도와줘"
이란의 간판 미드필더 자바드 네쿠남이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에 따른 언론에 질타에 일침을 가했다.
2009. 11. 1. 오전 11:39:58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 오사수나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란의 스타 네쿠남이 혹평으로 악명이 높은 자국 언론들을 향해 직격포를 날렸다.
현재 이란의 축구팬들은 자국이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따내지 못 하자 적잖은 충격에 빠져 있는 상황.
여기에 이란 언론은 국가대표팀을 향해 연신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서 선수들은 '실패의 책임'을 지기 위해 혹평과 싸워야 했다.
이에 대해 네쿠남은 "월드컵 지역예선 이후 우리는 비판에 대응하느라 모든 노력을 쏟아부었다"며 그간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아마 아시아 최고의 팀은 아닐지 몰라도 여전히 이란 축구는 아시아의 훌륭한 팀이다. 언론들이 조금 더 지원해주었다면 우리는 성공했을 지도 모른다. 지금처럼 파멸을 초래할 정도는 아니었을 터"라며 비판만을 지속한 자국 언론에 일침을 가했다.
마지막으로 네쿠남은 이란이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2011년에 열리는 아시안 컵을 통해 설욕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우리는 반드시 아시안 컵에 대한 계획을 짜고 준비해야 한다. 나는 언제나 리그의 스타는 대표팀의 번영을 위해서도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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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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