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GK' 도니 "브라질 대표팀과 월드컵 가고 싶어"
최근 무릎 부상에서 복귀한 AS 로마의 주전 골키퍼 도니가 브라질 대표팀과 함께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표시했다.
2009. 10. 22. 오후 7:01:35
지난 주말 밀란과의 원정 경기에서 무릎 수술 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공식 경기에 출전한 도니는 로마가 1-2로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난한 경기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니는 브라질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카를로스 둥가 브라질 대표팀 감독이 자신을 재발탁 할 수 있도록 설득하는데 아직도 많은 시간이 남았다고 자신하며, 2010 남아공 월드컵 에 출전하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도니는 "현재 대표팀 골키퍼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둥가 감독이 나를 잊지 않았기를 바란다" 최대한 빠른 시간안에 브라질 대표팀에 합류하고 싶다는 뜻을 표시했다.
밀란전을 통해 5개월 만에 첫 공식 경기를 치른 도니는 22일 저녁(현지시간) 풀햄과의 유로파 리그 경기에도 선발로 출장할 전망이다.
도니는 "풀럼전 출장에 아무런 이상도 없다"며 출장 의지를 표시했다.
현재 브라질 대표팀에는 인테르의 줄리오 세자르가 붙박이 주전 골키퍼 자리를 굳게 차지하고 있다. 도니의 합류는 줄리오 세자르의 1인 체제로 굳어가던 브라질 대표팀 골키퍼 자리에 경쟁을 불러 일으키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2007년 6월 터키와의 친선 경기를 통해 브라질 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도니는 2007 코파 아메리카에서 주전 자리를 꿰차며 팀의 우승에 큰 공헌을 세웠다. 특히 우루과이와의 준결승전 승부차기에서 두 차례의 신들린 선방으로 브라질의 결승행을 이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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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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